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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이 완벽한 짝꿍에게 무슨 일이? (진심, 할 말 많아요!)

by 절세퀸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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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처럼 베놈 시리즈 애정하는 분 계신가요? 사실 1편, 2편...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에 푹 빠져 있었죠. 특히 '에디'랑 '베놈'의 티키타카는 다른 히어로물에선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재미였잖아요?

그래서 마지막 편이라는 <베놈: 라스트 댄스> 개봉 소식을 듣고 얼마나 설레었는지 몰라요. '과연 이 환상의 콤비가 어떻게 마무리될까?' 싶어서요.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보고 왔는데… 음… 제가 솔직한 민준인 거 아시죠? (네, 할 말이 좀 많습니다. 😌)

잠깐! 이 글엔 스포일러가 가득해요! (아직 안 본 분들은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쿠키 영상 궁금하시죠? 총 2개가 나오긴 해요. 하나는 엔딩 크레딧 시작하자마자, 다른 하나는 좀 더 기다려야 나오는데... 음, 솔직히 내용은 딱히 없었어요. (기대는 접어두세요! 그냥 앉아있는 제 엉덩이만 아팠달까요?)


기본 정보는 이래요!

  • 장르: 액션, SF, 스릴러 (근데 스릴은 어디에...?)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일: 2024년 10월 23일
  • 러닝타임: 109분 (짧은데 길게 느껴지는 마법!)
  • 감독: 켈리 마르셀
  • 출연: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
  •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 (이 돈 다 어디로 갔을까...?)

이번엔 대체 무슨 일이었냐고요?

궁금하시죠? 스포일러를 감수하고 짧게 요약해 드릴게요. 심비오트의 창조자인 '널'이 자신을 가둔 감옥에서 탈출해 '코덱스'를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자기가 만든 '제노페이지'라는 괴물들을 지구로 보내 심비오트들을 사냥하기 시작하죠. 우리의 환장할 콤비, 에디와 베놈이 바로 이 제노페이지들에게 쫓겨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민준의 솔직 후기 (한숨 푹푹)

어릴 때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베놈은 스파이더맨이랑 엮여서 나왔잖아요? 근데 영화는 아예 스파이더맨 없는 세상이더라고요. 사실 1, 2편 볼 때도 그게 좀 아쉬웠던 건 저뿐인가요? 그래도 '에디'랑 '베놈'의 케미가 워낙 좋아서 나름 괜찮게 봤었죠.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에디가 멀티버스에 휘말려 스파이더맨 세상에 잠깐 갔을 때! 와, 드디어 뭔가 터지겠구나! 진짜 기대했거든요. 베놈이 스파이더맨을 만나는 그 순간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다들 저랑 비슷한 마음 아니었겠어요?

근데 이게 웬걸? <라스트 댄스> 시작하자마자 멀티버스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다시 원래 세계로 휙 돌아와 버리는 거 있죠? (아니, 감독님? 제가 뭘 잘못했나요? 🤦‍♂️) 시작부터 이렇게 맥이 빠져버리니, 보는 내내 김이 새는 기분이었어요.

솔직히 러닝타임 109분, 긴 편도 아니잖아요? 근데 왜 이렇게 지루하게 느껴졌는지...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얘는 왜 나온 거야?'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희미하고, 스토리는 그냥 되는대로 이어 붙인 느낌이랄까요? 마치 톱니바퀴가 삐거덕거리는 기분이었어요. 앞뒤가 안 맞아서 자꾸 툭툭 끊기는 느낌에 집중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액션 히어로물인데, 제대로 된 전투신이 없으니 베놈의 활약도 덩달아 줄어들더라고요. 앙꼬 없는 찐빵이란 말이 딱 이럴 때 쓰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베놈이 중간에 동물 몸으로 옮겨 다니는 장면은 좀 신선하긴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베놈답지 않게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도 보여주긴 했죠.)

아마 감독님은 에디와 베놈의 '서사'에 좀 더 집중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그 둘의 관계, 이별, 희생 같은 이야기에 말이죠. 그런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베놈이 메인이 되는 화끈한 전투신이 좀 더 있었더라면, 영화가 훨씬 살아났을 텐데. 마치 맛있는 메인 요리가 너무 조금 나온 식사 같았달까요?

나름 재미있게 봐왔던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이 이렇게 허전하고 지루하게 끝나버려서 정말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한 줄 평은요...

'베놈 시리즈를 이끄느라 정말 수고 많았던 에디와 베놈. 근데 마무리가 너무 애매했잖아! 감독님, 어디 계세요? 흑흑.'

혹시 여러분도 <베놈: 라스트 댄스> 보셨다면, 어떠셨는지 댓글로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아니면 적어도 아쉽지 않은!) 영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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